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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오경아의 행복한 가드닝] 정원의 진화
오경아 정원 디자이너·오가든스 대표 누구에게나 개방된 정원이란 의미의 ‘공원(Public Park)’의 효시는 영국의 ‘비컨헤드 파크’다. 정원사 출신으로 하원의원까지 올랐던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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플로리다 태풍 현장점검 왔는데…주지사는 바이든 안 만났다, 왜
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(가운데)은 2일(현지시간) 플로리다주의 허리케인 피해지역을 방문해 연방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. 이날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현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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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수년간' 유족 요구대로 다듬었다…뉴욕이 '참사'를 기억하는 법 [최현철의 시시각각]
최현철 사회디렉터 9·11 테러는 미국과 미국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. 반세기만에 본토가 공격받았다는 사실은 세계 최강이라는 미국의 자존심에 큰 생채기를 남겼다. 명분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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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84년 만에 처음…재앙적 홍수 경고" 허리케인 '힐러리' 美상륙
역대 최고급 물 폭탄이 예상되는 허리케인 '힐러리'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 20일(현지시간) 새벽 상륙했다고 뉴욕타임스(NYT) 등이 이날 전했다. 멕시코 서남쪽 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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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립대, 《변동하는 터: 기후 뉴욕》 전시 및 심포지엄 개최
전 세계적으로 홍수가 더욱 빈번해지고 악화하면서 기후 변화에 더 강한 회복탄력성을 가진 도시의 지반 조건에 대한 관심이 새로이 제기되고 있다.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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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불·폭염·폭풍…북미 극한기후 선거까지 흔든다
미국이 극심한 기후 재난을 겪고 있다. 하와이 마우이섬 산불에 이어 캘리포니아에 허리케인이 상륙하고, 캐나다 산불에 따른 미국 북동부 공기 오염, 섭씨 40도를 웃도는 중남부 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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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자들이 레이저 쏴서 산불 났다"…하와이 절망케한 음모론들
'100년 만의 최악의 산불'로 기록된 미국 하와이주(州) 마우이 섬 재난이 음모론자들의 먹잇감이 되고 있다. 산불이 레이저 광선 무기로 발생했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X(옛 트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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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상렬의 세계경제전망] 기업·정부의 일자리 합작, 미국 경기침체 막았다
━ 소프트랜딩하는 미국 경제 이상렬 논설위원 “경제적 허리케인에 대비하는 게 좋겠다.”(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, 2022년 6월) “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길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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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승중의 아메리카 편지] 재난사태와 국가
김승중 고고학자·토론토대 교수 한국이 수재로 엄청난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을 듣고,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복구하는 정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봤다. 미국의 경우 연방정부기관인 ‘F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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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히고 버려진 곳들의 별별 사연
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성소희 옮김 한겨레출판사 영국의 크리스털팰리스, 우리말로 수정궁은 세계 최초의 박람회라고 할 수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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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려하고 북적였던 수정궁 지하도는 왜 잊혀지게 됐을까[BOOK]
책표지 지도로 보는 인류의 흑역사 트래비스 엘버러 지음 성소희 옮김 한겨레출판사 영국의 크리스털팰리스, 우리말로 수정궁은 세계 최초의 박람회라고 할 수 있는 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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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이거 우즈는 옆에서 지켜봤다…주니어 골프 평정한 14살
찰리 우즈. AP=연합뉴스 ‘골프 황제’ 타이거 우즈(48)의 아들 찰리 우즈(14·이상 미국)가 현지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. 미국 뉴욕포스트 등 주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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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날씨가 석유값 춤추게 할 것”
석유값이 앞으론 날씨에 크게 영향받을 전망이다. 옥수수로 만든 에탄올 등 바이오 연료에 대한 국제사회의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기후 변화에 따른 작황이 유가에 직접적인 영향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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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산자 물가 12.5% 급등
7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또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. 생산자물가는 기업 간에 거래되는 도매가격을 기준으로 삼는다. 1~2개월 지나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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커피 원두값 고공행진 … 브라질 흉작으로 공급 달려
국제시장에서 커피 원두의 가격이 '고공비행'을 계속하고 있다. 뉴욕 상품시장에서 커피 원두 선물가격은 2001년 말 파운드 당 41.50센트에서 2005년 3월 130센트까지 치솟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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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시, 비상사태 선포 … 80만 명 대피령
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계속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. 특히 발생 나흘째인 24일(현지시간) 샌디에이고 지역의 피해가 가장 컸다. 이날까지 사망자는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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긴축정책 흔들려 ‘차이나플레이션’ 우려
대지진으로 쓰촨 지역 식료품이 부족한 가운데 17일 한 자원봉사자가 이재민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있다. 경제적 손실 200억 달러(약 21조원).미국 재난 평가회사인 에어 월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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ML 스타들 선행도 '클린 히트'···구단도 뉴올리언스에 새집 21채
"당신이 어떤 능력을 갖고 있든지 간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써야만 한다. 도울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다." 메이저리그 버드 실릭 커미셔너는 야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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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가 다시 폭등 한때 36달러 돌파
[뉴욕〓신중돈 특파원, 김준술 기자] 국제 석유시장이 극도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이라크와 쿠웨이트가 날카롭게 대치해 걸프지역의 긴장이 고조됨으로써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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덴젤 워싱턴 영화 '트레이닝 데이'로 베니스 찾아
'필라델피아' (1993년)에선 에이즈 환자 톰 행크스를 돕는 변호사로, '펠리칸 브리프' (93년)에선 줄리아 로버츠를 돕는 냉철한 신문기자로 등장했던 덴젤 워싱턴(48). 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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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프로농구] LG 3연승 '단독선두'
카오스 이론에 ‘나비효과’라는 용어가 있다. ‘북경에서 나비 한마리가 일으킨 바람이 뉴욕에 허리케인을 불러온다’는 것이다.‘초기 조건에의 민감한 의존성’을 설명하는 말이다. 7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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뉴욕 전기·지하철 복구 시간 걸릴 듯
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사망자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소 51명에 달했다. 뉴욕시에서만 18명이 숨졌다. 샌디는 미국에 상륙하기 전 자메이카와 쿠바·바하마제도·아이티 등 중미 카리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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암흑도시로 변한 월가 … 맨해튼은 교통 끊겨 고립
뉴욕 지하철 침수 뉴욕·뉴저지를 잇는 호보큰역이 29일(현지시간) 샌디의 영향으로 침수됐다. 사진은 빗물이 엘리베이터 틈새를 뚫고 들어오는 모습. [로이터=뉴시스]초대형 허리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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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미국이 보통 영웅을 기억하는 이유
이상복워싱턴 특파원 미국은 수퍼 영웅에 열광하는 나라다. 수퍼맨, 배트맨, 캡틴 아메리카, 스파이더맨, 아이언맨, 그린랜턴…. 이들은 특출한 재력이나 힘으로 시민과 지구를 구하는